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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적' 10만 관객 모으며 박스오피스 2위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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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적' 10만 관객 모으며 박스오피스 2위 질주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05.0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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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류승룡 이진욱 투톱시스템의 추격 액션영화 '표적'이 지난달 30일 전국 576개 상영관에서 10만580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점령했다.

이는 지난주 개봉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를 제친 기록으로 같은 날 개봉한 '역린'과 함께 한국영화 흥행 쌍끌이에 청신호를 울렸다. 특히 1월 '수상한 그녀' 이후 '노아'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에 이르기까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에 밀리며 침체돼 있던 한국영화 역습의 계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여 관심을 사고 있다.

 

올해 칸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받은 창감독의 '표적'은 '역린' '어메이징 스파이던맨'과 비교했을 때 가장 적은 스크린 수임에도 불구하고 가장 높은 관람 후 평점을 기록하고 있어 향후 흥행세에 이목이 집중되는 중이다. 특히 현장 예매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20대부터 60대까지 관객층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여기에 ‘재발견’으로 불릴 만큼 류승룡, 유준상, 김성령, 진구의 열연과 통쾌한 액션, 긴박감 넘치는 이야기 전개가 입소문으로 퍼지고 있다.

관객들은 "몰입도가 높았다. 긴장감 속에서 영화에 집중할 수 있었다" "빠른 스토리 전개와 묵직한 액션! 오랜만에 제대로 된 액션영화 봤습니다" "류승룡과 이진욱! 묘하게 어울린다. 연기 대박!" “배우들의 연기력 정말 놀라웠다" 등 액션과 연기력에 찬사를 보냈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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