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이상민 기자] 미녀 세일러 군단이 떴다. 걸그룹 티아라(보람, 지연, 효민, 은정, 큐리, 소연)가 3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11번째 미니앨범 '쏘 굿(So Good)'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시원한 각선미와 프레시한 몸짓' 티아라가 한여름의 무더위를 한방에 날려줄 비장의 무기를 들고 나섰다. 바다 속 용왕님도 유혹할 태세다.
이 날 티아라는 선원 모자를 쓰고 화이트 세일러 복 칼라에 포인트로 빨간 스카프와 허리띠를 두르고 짧은 핫팬츠로 남성 팬들의 시선을 끄는 마린룩으로 시원한 무대를 선보였다.
타이틀곡 '완전 미쳤네'는 용감한 형제와 티아라의 첫 작업으로 브라스 사운드가 돋보이는 펑키한 댄스 곡으로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만들어줄 신나는 댄스곡이다.
특히 ‘롤리폴리’ ‘뽀삐뽀삐’ 등 그 동안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재기발랄한 무대 매너를 보여줬던 티아라는 이번 앨범에서도 그 색을 지켜나갔다.
티아라가 '완전 미첬네'라는 타이틀처럼 완전히 새로운 패션으로 거듭났다. 전 멤버 화영과 불화사건으로 대중에게 미운털이 박힌 티아라가 다시 걸그룹의 왕관을 찾아올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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