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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 봅슬레이·스켈레톤·루지 종목 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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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 봅슬레이·스켈레톤·루지 종목 창단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08.03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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봅슬레이 3명 등 6명 입대…군복무 및 체계적인 훈련 집중

[스포츠Q 박상현 기자] 썰매 종목 선수들도 상무에 입대, 군복무에 대한 부담을 덜고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됐다.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과 대한루지경기연맹은 3일 "대표팀 숙원이었던 상무팀이 창설됐다. 국군체육부대와 썰매종목 상무팀 창단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상무에 입대한 선수는 오제한, 김진수, 지훈(이상 봅슬레이), 김지수(스켈레톤), 김동현, 박진용(이상 루지) 등 모두 6명이다.

그동안 썰매종목 선수들은 일반 부대로 입대할 수밖에 없어 체계적인 훈련을 받지 못해 선수 생활을 계속 이어나가기 어려웠다. 유망 선수들이 군 복무를 하느라 종목에서 이탈, 유망주 선발과 육성이 어려웠다.

▲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과 대한루지연맹, 국군체육부대 관계자와 선수들이 3일 봅슬레이, 스켈레톤, 루지팀 창단식을 가진 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제공]

하지만 상무팀이 창단되면서 대표팀 선수들이 군복무와 함께 체계적인 훈련을 받으며 올림픽 메달 획득에 집중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 평창 프로젝트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됐다.

국군체육부대 역시 선수 선발과 훈련 관리를 지원하고 연맹은 지도자 파견 및 훈련장을 제공하는 등 협조를 통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협약식을 마친 봅슬레이 및 스켈레톤 선수들은 4일 국가대표팀에 합류, 한 달 동안 캐나다 캘거리에서 진행되는 하계 전지훈련에 참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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