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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투수 유희관, 프로야구 4월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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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투수 유희관, 프로야구 4월 MVP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4.05.0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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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단 투표 26표 가운데 10표 획득…롯데 유먼에 3표 앞서

[스포츠Q 박상현 기자] 두산 투수 유희관(28)이 4월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유희관은 1일 프로야구 출입기자단 투표 유효표 26표 가운데 10표를 획득, 7표를 얻은 쉐인 유먼(35·롯데)를 3표차로 제치고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4월 MVP의 영예를 차지했다.

또 유먼에 이어 조쉬 벨(28·LG)과 루이스 히메네스(32·롯데), 이재원(26·SK) 등도 각 3표씩 받았다.

▲ 두산 투수 유희관이 1일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4월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사진=스포츠Q DB]

유희관은 개막 이후 4월말까지 5경기에 등판, 3승과 2.0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평균자책점 1위와 승률 공동 1위, 다승 공동 3위에 올랐다.

또 탈삼진 23개를 기록하며 탈삼진 부문에서도 공동 9위에 올라 투수기록 4개 부문에서 모두 10위 안에 들었다.

상금 500만원을 받게 된 유희관은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돼 너무 기분이 좋다. 모교인 이수중학교에 상금 절반에 해당하는 금액의 야구용품을 지급하겠다"며 "월간 MVP는 데뷔 후 처음 받아보는 상이라 더 기쁘고 감사하다. 다음에 또 다시 받을 수 있도록, 그리고 팀 또한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계속 최선을 다해 마운드 위에서 더욱 열심히 던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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