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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이연희, 김재원과 엎치락 뒤치락…반격 예고했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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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이연희, 김재원과 엎치락 뒤치락…반격 예고했다(종합)
  • 연나경 기자
  • 승인 2015.08.04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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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연나경 기자] 이연희가 서강준-임호-김창완을 등에 업고 김재원-김민서-조민기에 반격을 예고했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드라마 '화정'에서는 거짓 자복을 한 정명공주(이연희 분)가 홍주원(서강준 분)과 최명길(임호 분)의 도움으로 누명을 벗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정명공주는 옥주(황영희 분)와 은설(현승민 분)이 자신 때문에 고문 받는 모습을 보고 고통스러워했다. 옥주와 은설 앞에 나타난 정명은 김자점(조민기 분)에 "내가 전하께 모두 말씀드리겠다"며 거짓자복을 했다.

▲ 드라마 화정 [사진=MBC '화정' 방송 화면 캡처]

그 과정에서 정명공주는 인조에게 무릎을 꿇었다. 정명은 "다 내 잘못이니 죄 없는 사람들은 풀어달라"고 간곡히 청했고, 인조는 "너는 진심이 아니다. 나를 아직도 경멸하고 있다"며 정명공주의 말을 간언으로 생각했다.

명길과 주원은 정명공주를 구하기 위해 포도청대장의 집에서 여정으로부터 보낸 편지를 활용했다. 조보에 대한 지식이 뛰어났던 홍주원은 최명길에게 "승정원을 활용해 조보원을 움직여달라" 간청했고, 최명길은 홍주원의 제안을 받아들여 정명공주를 함께 구했다.

도성 전체로 퍼진 조보는 군중에게 '정명공주의 일은 조작된 것이며, 누군가가 정명공주를 위기에 빠뜨리려고 하는 것'을 알렸다.

한편, 김자점은 위기에 빠진 인조에게 충언했다. 김자점은 "왜 내가 머리를 조아려야 하냐"는 인조의 물음에 "군중은 한 번 터지면 걷잡을 수 없어진다. 한 나라의 군주가 군중을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된다"고 청했다.

방송 말미, 정명공주는 인조를 찾아갔다. 정명은 "이제 제 시간입니다"라며 인조와 본격적으로 전쟁을 벌일것을 예고했다.

MBC '화정'은 고귀한 신분인 공주로 태어났으나 권력 투쟁 속에서 죽은 사람으로 위장한 채 살아간 정명공주의 삶을 다룬 드라마로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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