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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 서울~전국투어 스타트 '세월호 애도무대 꾸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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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 서울~전국투어 스타트 '세월호 애도무대 꾸민다'
  • 박영웅기자
  • 승인 2014.05.02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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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박영웅기자] 가수 임창정이 전국투어를 시작한다.

NH 미디어는 2일 "임창정이 오는 23일 서울공연으로 '전국투어-흔한 노래… 흔한 멜로디' 첫 시작을 한다"며 "서울 공연은 오는 23일과 24일 잠실 SK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임창정의 이번 서울공연은 세월호 침몰사고와 때를 맞춰서 애도공연 형식으로 무대를 꾸밀 계획이다.

데뷔 후 처음으로 전국투어를 개최하는 임창정은 앞으로 서울공연을 시작으로 전주, 인천, 광주, 일산 등지에서 공연을 펼친다. 예정되어 있던 부산과 대전공연은 세월호 희생자 애도의 뜻으로 연기했다.

▲ 임창정 서울공연 포스터 [사진=NH 미디어]

소속사 관계자는 "온 국민이 큰 슬픔에 빠지게 한 세월호 사고로 공연연기를 하려 했으나 기대해 주셨던 관객들과 여러 사정상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번 사고로 임창정이 아이를 둔 가장으로서 희생자 가족들이 겪은 큰 슬픔에 크게 마음 아파하고 있다. 공연에서 음악을 통해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무대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임창정은 지난 2009년 정규 11집 이후 5년 만인 지난달 정규 12집 '흔한 노래… 흔한 멜로디…'를 발표했다. 임창정의 12집 앨범은 타이틀곡 흔한 노래를 비롯해 수많은 곡이 음원차트에서 히트를 하면서 성공적인 앨범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dxhero@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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