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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택, 복부 근육통으로 단식도 기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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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택, 복부 근육통으로 단식도 기권
  • 이재훈 기자
  • 승인 2014.05.02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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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재발 우려…임용규는 기권승으로 4강 진출

[스포츠Q 이재훈 기자] 이형택(38)이 복식에 이어 단식도 기권했다.

이형택은 2일 서울올림픽공원 테니스장에서 열린 국제테니스연맹(ITF) 르꼬끄 스포르티브 서울오픈 퓨처스 2차대회 단식 3회전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전날 느끼기 시작한 복부 근육통으로 기권했다.

이형택은 단식 1, 2회전에서 예전의 기량을 선보이며 2연승으로 8강에 진출했다. 그러나 지난 3월 중국에서 다친 복부 근육에 이상을 느껴 재발 방지를 위해 복식 2회전을 포기한데 이어 단식 3회전도 호기했다.

이형택은 “부상 정도가 심각하지는 않지만 재발 방지 차원에서 일주일 정도 휴식을 취하고 몸 상태를 지켜본 뒤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에 참가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 이형택이 2일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르꼬끄 서울오픈 2차 단식 3회전에서 복부 근육에 이상을 느껴 경기를 포기했다.[사진=대한테니스협회 제공]

이형택은 한때 남자 테니스 랭킹 37위까지 올랐으나 2009년 은퇴를 선언한 이후 후배 양성에 매진해왔다.

이후 4년 만인 2014시즌을 앞두고 복귀를 선언한 이후 복식에만 출전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려왔다. 앞선 1차 대회에서도 임용규와 짝을 이뤄 복식 우승 타이틀을 따내는 등 노익장을 과시했다.

반면 임용규는 상대의 기권으로 힘들이지 않고 4강에 진출했다.

지난주 열린 1차 대회 단식과 복식을 석권해 2관왕에 오른 임용규는 마커스 대니얼(531위·뉴질랜드)의 손목 부상 기권으로 4강에 무혈 입성했다.

steelheart@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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