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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수, 일본 떠나 중국 광저우 부리로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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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수, 일본 떠나 중국 광저우 부리로 이적
  • 강두원 기자
  • 승인 2014.02.0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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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강두원기자] '차세대 멀티 플레이어' 장현수(23·187cm)가 새 소속팀에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한다.

5일 장현수의 소속사 (주)인스포코리아는 "장현수가 FC도쿄를 떠나 중국 슈퍼리그 광저우 부리(감독 스벤 에릭손)로 이적한다"고 밝혔다.

장현수는 2011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주장으로 팀을 이끌며 두각을 나타냈고 2012년 일본 J리그로 진출해 지난 시즌까지 FC도쿄에서 40경기에 출전해 4득점을 기록하며 주전 선수로 활약했다.

▲ '차세대 멀티플레이어'장현수가 명장 에릭손 감독이 이끄는 중국 슈퍼리그 광저우 부리로 이적했다. [사진=인스포코리아 제공]

장현수를 영입한 광저우 부리의 에릭손 감독은 "볼 처리와 커버, 수비 리딩 능력이 뛰어나, 수비 강화를 위해 꼭 필요한 선수여서 구단에 적극적으로 영입을 요청했다" 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장현수 역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다. 에릭손 감독님이 저에게 기대하는 만큼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유럽과 같은 더 큰 무대에 도전하겠다"며 각오를 내비췄다.

한편, 광저우 부리는 지난해 에릭손 감독을 영입하며 시즌 6위의 성적을 올렸지만 리그 최다실점 2위(47실점)를 기록해 수비 강화를 위해 장현수를 영입했다.

kdw0926@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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