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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팔이' 주원, '굿닥터' 시온앓이 이어 태현앓이 이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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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팔이' 주원, '굿닥터' 시온앓이 이어 태현앓이 이끌까
  • 연나경 기자
  • 승인 2015.08.06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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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연나경 기자] 다양한 연기변신을 했던 주원이 2년만에 다시 메스를 잡았다. '용팔이' 속 주원은 '굿닥터'의 박시온과는 다른 모습의 의사로 시청자들을 맞았다.

6일 오후 방송된 SBS 드라마스페셜 '용팔이' 1회는 이중생활 중인 레지던트 김태현(주원)에 대한 설명이 주가 됐다. 김태현이 조폭 왕진과 레지던트의 이중생활을 하게 된 배경에는 아픈 동생 김소현(박혜수)와 가난하게 산 어머니(김나운)가 있었다.

▲ 주원 [사진=SBS 드라마스페셜 '용팔이' 방송화면 캡처]

김태현은 현재 삶에서 지독한 속물인 동시에 '동생바보'였다. 과거 인턴 첫 출근을 한 김태현은 어머니께 "이제 아르바이트도 할 수 있다. 내가 소현이 꼭 다 낫게 할거다"며 지극한 효심을 보였고, 동생 소현에게는 "병원에서 정해준 날짜에 꼬박꼬박 와. 그래야 빨리 낫지"라고 걱정했다. 그러면서도 VIP 회진과 인턴 환영회에서 돈벌레 기질을 드러냈다.

메스를 든 김태현의 모습에서 '굿닥터' 박시온이 오버랩 됐다. 박시온이 신생아를 살펴볼 때 자신이 손으로 익혔던 신체 내부 기관이 보였던 것처럼 김태현도 조폭을 다룰 때 환자의 문제점을 정확히 잡아냈다. 마무리를 부탁한 이 과장(정웅인)의 수술에서도 문제가 있는 내부기관을 판단하는 능력도 빨랐다.

2년만에 새 의학드라마를 이끌게 된 주원은 '용팔이' 첫 회에서 수술부터 액션까지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 한 회동안 레지던트의 삶보다 조폭들, 만식(박태하)과의 케미로 극을 이어갔던 주원이 6일 방송에서 어떤 상황에 직면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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