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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은 '닥터 이방인' 4단 트랜스포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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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은 '닥터 이방인' 4단 트랜스포머?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05.03 13: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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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풋풋한 의대생, 카리스마 넘치는 북한의 천재의사, 상남자 매력을 무한 발산하는 생수 배달원, 정열적인 흉부외과의….
 
오는 5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의 주인공 박훈 역을 맡은 이종석의 ‘4단 변신 사진’이 공개됐다.
 
‘닥터 이방인'은 남에서 태어나 북에서 자란 천재의사 박훈(이종석)과 한국 최고의 엘리트 의사 한재준(박해진)이 거대한 음모에 맞서는 메디컬 첩보 멜로다. 이들은 명우대학교병원을 배경으로 국무총리 장석주(천호진) 수술팀 선정에 둘러싼 남북 음모의 중심에 위치해 사랑과 경쟁을 펼친다.
 
이종석은 전에 없는 다채로운 캐릭터인 박훈 역을 맡아 평양의대를 다니는 대학생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을 시작으로 한국의 ‘명우대학교병원’에서 흉부외과의로 활약하는 모습까지 '풋풋→냉정→털털→정열'로 이어지는 ‘4단 변신’을 보여줄 예정이다.

▲ 이종석의 4단 변신 사진

 
우선 평양의대에 재학 중인 박훈의 모습은 풋풋함 자체다. 이종석은 앞머리를 내려 부드러운 이미지를 강조했고, 맑은 미소로 순수한 소년 느낌을 줬다. 하지만 북한 최고 권력자들의 건강을 관리하는 만수무강 연구소에 들어간 후에는 180도 변신해 눈길을 끈다. 가르마를 타 단정하게 정돈한 머리, 빳빳하게 깃이 살아있는 셔츠와 정갈한 넥타이, 하얀 의사 가운으로 천재의사 포스를 내뿜는다. 어둡고 무뚝뚝한 표정은 의대생 박훈과는 전혀 다른 느낌이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남한에서의 박훈은 또 다른 분위기를 풍긴다. 첫사랑 송재희(진세연)를 찾기 위해 생수배달원 등 무슨 일이든 가리지 않고 돈버는 데 몰두하는 박훈을 표현하기 위해 히피펌과 자유분방한 옷차림을 선택했다. 이런 변화로 이종석은 상남자 매력을 무한 발산하며, 북한의 박훈과 남한의 박훈의 이미지를 상반되게 그려낸다.
 
이와 함께 남한에서 의사로 활약하는 박훈으로 변신, 서늘한 눈빛을 지녔던 천재의사의 모습에 자유분방한 상남자의 모습을 더해 뜨거운 심장을 가진 의사 박훈으로 재탄생했다.

이종석은 의상, 헤어 스타일까지 다르게 연출하며 표정, 목소리 등 연기에도 세세한 노력을 기울여 현장에 있는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4단 변신 사진을 접한 네티즌은 “대체 같은 사람 맞나요~~ 이종석 4단 변신이라니! 대박!”, “이종석 매력발산 시간이 될 듯!”, “하나 같이 멋있어~ ‘닥터 이방인’ 완전 기대!”, “이번 역할이 이종석에게 딱!”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닥터 이방인'은 복합장르의 마술사 진혁 PD와 탄탄한 대본의 힘을 발휘하는 박진우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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