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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 완전체로 컴백…음원 수익금 전액 세월호 참사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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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 완전체로 컴백…음원 수익금 전액 세월호 참사 기부
  • 이예림 기자
  • 승인 2014.05.04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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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이예림기자] 원조 아이돌그룹 god(이하 '지오디')가 컴백과 함께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위한 기부 행렬에 동참한다.

3일 오후 지오디의 매니지먼트를 맡은 싸이더스HQ는 공식 발표를 통해 “지오디가 데뷔 15주년을 기념해 오는 8일 음원을 공개할 예정이다. 싱글 수익금 전액을 세월호 참사 희생자와 유족들을 위한 성금으로 기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1999년 1집 ‘Chapter 1'의 타이틀곡 ‘어머님께’로 데뷔한 지오디는 2002년 5집 활동 이후에 멤버 윤계상을 제외한 박준형, 데니안, 손호영, 김태우 네 명의 체제로 이어왔다. 2006년 지오디는 그룹 활동을 중지하고 개인 활동에 주력했다.

▲ 지오디[사진=올리브티비]

김태우는 '사랑비' '코스믹걸' 등 솔로 가수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프로듀서로 후배 양성에 나서고 있다. 손호영은 최근 케이블채널 올리브티비 '셰어하우스'를 통해 진솔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미국에서 배우 활동을 펼치며 눈길을 모았던 맏형 박준형은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귀국했다. 데니안은 현재 종편채널 JTBC 드라마 '달래 된, 장국'에 출연하고 있다. 최근 드라마 '태양은 가득히'를 끝낸 윤계상은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활발하게 넘나들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굳혔다.

지오디는 오는 7월12~13일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데뷔 15주년 기념 콘서트를 개최한다.

pres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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