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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여우' 배두나, 전 매니저와 의리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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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여우' 배두나, 전 매니저와 의리 지켜
  • 이예림 기자
  • 승인 2014.05.0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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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이예림기자] 배우 배두나(35)가 샛별당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는다.

샛별당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4일 오후 스포츠Q와의 통화에서 “현재 배두나의 영화 ‘도희야’ 홍보 및 칸 영화제 일정을 담당하고 있다. 아직 계약서에 도장만 찍지 않았을 뿐 구두로는 계약을 끝낸 상태다”고 밝혔다.

2000년 샛별당엔터테인먼트의 이한림 대표는 배두나의 매니저로 활동하며 그와 인연을 이어왔다. 배두나는 지난해부터 소속사 없이 독립적으로 활동했으나 소속사의 필요성을 느끼고 이 대표의 소속사로 들어가게 됐다. 샛별당 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들로는 배우 이영아, 고원희, 김정산이 있다.

▲ 영화 '도희야'의 한 장면

배두나는 오는 14일 개막하는 제67회 칸 영화제에 ‘도희야’가 주목할만한 시선에 초청돼 조만간 프랑스 칸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도희야'는 외딴 바닷가 마을로 좌천돼 내려온 파출소장 영남(배두나)이 가정폭력에 시달리는 14세 소녀 도희(김새론)를 만나 도움의 손길을 내밀다 오히려 도희의 의붓아버지 용하(송새벽)로 인해 위기에 빠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또한 은하계를 지배하는 여왕이 자신과 똑같은 유전자 구조를 가진 여자(밀라 쿠니스)의 존재를 알게 돼 사냥꾼(채닝 테이텀)을 고용, 그를 쫓는 이야기를 그린 워쇼스키 남매 감독의 영화 ‘주피터 어센딩’에 출연해 7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pres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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