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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판왕' 오승환, 9경기 연속 무실점 '시즌 7세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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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판왕' 오승환, 9경기 연속 무실점 '시즌 7세이브'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5.04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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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3타수 무안타, 타율 2할7푼9리로 하락

[스포츠Q 민기홍 기자] ‘끝판왕’ 오승환(32·한신 타이거즈)이 또 무실점하며 세이브를 챙겼다.

오승환은 4일 도쿄 메이지진구구장에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NPB) 야쿠르트 스왈로즈전 9회말에 등판해 1이닝을 2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7세이브째를 올렸다.

4타자를 상대로 20개를 던졌고 최고 구속은 150km까지 나왔다. 2.25던 평균자책점은 2.08까지 떨어졌다. 지난달 10일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전 이후 9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이다.

오승환은 팀이 4-1로 앞선 9회말 첫 타자로 하타케야마 가즈히로를 상대했다. 4구만에 돌직구를 던져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두 번째 타자 아라키 다카히로를 상대로 볼넷을 허용했지만 다음 타자인 나카무라 유헤이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다. 이어 마츠모토 유이치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경기를 깔끔히 마무리했다.

한신은 오승환의 완벽 마무리와 선발 스루 나오토의 6이닝 1실점 호투로 야쿠르트에 4-1로 승리했다.

한편 코보스타디움에서 열린 라쿠텐 골든이글스전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한 이대호(32·소프트뱅크 호크스)는 연속 안타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4경기 연속 안타중이던 이대호는 이날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1회초 1사 1,2루 찬스를 맞았지만 내야 뜬공으로 물러났고 3회에는 내야 땅볼, 6회에는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이대호는 6회말 나카무라 아키라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0.287던 타율은 0.279(111타수 31안타)로 떨어졌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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