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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 3이닝 8실점 부진 '멀어지는 ML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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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 3이닝 8실점 부진 '멀어지는 ML행'
  • 이재훈 기자
  • 승인 2014.05.05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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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안타 2홈런 맞고 시즌 2번째 대량실점...5이닝도 채우지 못해

[스포츠Q 이재훈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입단한 윤석민(28)이 이번에는 대량 실점하며 트리플A 첫승이 좌절됐다.

볼티모어 산하 트리플A 노포크 타이즈에 소속돼 있는 윤석민은 5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노포크 하버파크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 트리플A 산하 스크랜턴/윌크스배리 레일라이더스와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3이닝 11피안타(2피홈런) 2사구 2탈삼진 8실점을 기록하며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날 윤석민은 제구와 구위 모두 그리 좋지 않았다. 직구 구속은 여전히 90마일(145km) 언저리를 보였고, 사구를 2개나 허용할 정도로 제구력 난조를 보이며 2루타와 홈런을 합해 장타를 9개나 허용했다. 투구수는 69개(스트라이크 46)를 기록했고, 평균자책점도 7.46(이전 경기 5.24)으로 급상승했다.

이번 패배로 윤석민은 트리플A 데뷔 후 6경기째에서 첫승과 3경기 연속 5이닝 1실점 이하의 호투를 이어가는데 실패했다.

▲ 윤석민(28·볼티모어 오리올스)이 3월1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사라소타의 에드스미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시범경기에서 7회초 등판해 역투를 펼쳤다.[사진=AP/뉴시스]

이날 윤석민은 1회 라몬 플로어스를 1루수 내야 뜬공으로 처리했으나 안토안 리차드슨에게 좌측 2루타를 맞은 뒤 딘 애나에게도 우측 1타점 2루타를 맞아 첫 실점했다.

이어 조일로 알몬테의 중전 안타, 아도니스 가르시아를 몸에 맞는 볼로 출루시켜 만루 위기를 맞았으나 코반 조셉을 1루수 직선타로 잡고 추가 실점하진 않았다.

2회에도 윤석민은 1사에서 오스틴 로마인에게 좌측 2루타를 맞은 뒤 플로어스에게 우월 투런 홈런을 맞고 시즌 3번째 피홈런을 허용했다.

3회에는 휠러와 가르시아에게 연속 안타를 맞은 뒤 조셉에게 1타점 2루타를 맞고 3이닝 연속 실점한 뒤, 무사 2, 3루에서 피렐라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추가 실점했다.

윤석민은 이후 1사 3루에서 로마인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고 플로어스를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간신히 3회를 마쳤으나 4회를 채우지 못했다.

4회 윤석민은 선두타자 리차드슨에게 우월 솔로 홈런을 맞으며 첫 멀티홈런을 허용했고, 애나와 알몬테에게 우측 2루타를 내주며 또 다시 1실점해 강판됐다.

이후 구원 투수 크리스 존스가 아웃카운트를 잡지 못하고 실점하며 윤석민의 실점은 8점으로 늘었다. 결국 윤석민은 첫 등판이었던 지난 4월9일 그윈넷전 2.1이닝 11피안타(1피홈런) 1볼넷 9실점에 이어 5경기 만에 대량실점으로 무너졌고 소속팀 노포크는 2-16으로 대패했다.

steelheart@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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