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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의사협회, 세계태권도연맹과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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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의사협회, 세계태권도연맹과 업무협약 체결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08.11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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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무주 태권도원에 무료 한의 진료소 설치

[스포츠Q 김지법 기자] 세계태권도연맹(WTF)이 대한한의사협회와 손을 잡았다. 한국을 대표하는 국기와 한의학이 만나 더욱 주목되고 있다.

세계태권도연맹은 10일 "WTF는 서울 본부에서 사단법인 대한한의사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양 기관은 WTF 주요 국내외 대회 의료봉사 활동과 건강 자문, 교육 활성화 등 여러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약으로 대한한의사협회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전라북도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리는 제2회 세계유소년선수권대회에 무료 한의 진료소를 설치, 운영하기로 했다.

▲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WTF)총재(왼쪽)와 김필건 대한한의사협회장이 10일 WTF 서울 본부에서 업무협약서를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세계태권도연맹 제공]

조정원 WTF 회장은 "한국 대표 문화유산 태권도와 한의학이 손을 잡게 돼 태권도 발전뿐만 아니라 한의학의 세계화에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필건 대한한의사협회장은 "한의학과 태권도의 협력은 양 기관 모두에 좋은 효과를 미칠 것"이라며 "실질적인 협력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태권도와 한의학의 쌍방향 발전을 위해서 세계태권도평화봉사단 해외 봉사활동에도 한의사협회가 직접 참여, 세계태권도연맹 206개 회원국에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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