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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덕제 감독의 선택, '신의 한 수'가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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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덕제 감독의 선택, '신의 한 수'가 되다
  • 강두원 기자
  • 승인 2014.05.05 2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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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챌린지] 후반 교체 투입된 정민우·권용현 나란히 골 터뜨리며 승리 이끌어

[스포츠Q 강두원 기자] 수원FC가 원정에서 FC안양을 제압하고 6위로 뛰어 올랐다.

수원FC는 5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4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7라운드에서 후반 교체 투입된 정민우와 권용현의 연속골에 힘입어 안양에 2-0 완승을 거뒀다.

지난달 27일 6라운드 수원FC의 승리를 거두면 시즌 첫 승을 기록한 강원은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충주 험멜을 만나 3-1 역전승을 거두고 2연승을 질주했다.

강원의 김동기는 0-1로 뒤지던 전반 27분 동점골을 넣은데 이어 후반 30분 쐐기골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 수원FC가 5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4 K리그 챌린지 7라운드 FC안양과의 경기에서 후반 교체 투입된 정민우와 권용현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사진은 지난 K리그 챌린지 미디어데이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는 수원FC 조덕제 감독. [사진=스포츠Q DB]

◆ 수원FC 2-0 안양 (안양) - 정민우·권용현 택한 조덕제 감독의 결정적 한 수

지난달 27일 6라운드에서 하위권에 처져있던 강원에 충격패를 당한 수원FC는 이날 안양을 맞아 원정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전반부터 거세게 몰아붙였다.

전반 30분까지 6-4의 볼점유율을 유지하며 경기를 지배한 수원FC는 아쉽게도 골을 기록하지 못한 채 후반을 맞이했다.

조덕제 감독은 공격의 고삐를 더욱 당기고자 후반 시작과 동시에 권용현과 정민우를 투입했다. 조 감독은 이 선택은 ‘신의 한 수’였다.

정민우는 후반 13분 김정빈이 페널티 에어리어에서 넘겨준 공을 잡아 왼발슛으로 골을 성공시키며 수원FC에 1-0 리드를 안겼고 이어 권용현이 후반 29분 골마우스 정면에서 오른발 슛으로 추가골을 터뜨리며 안양을 무너뜨렸다.

안양은 후반 들어 볼점유율을 5-5로 유지하며 득점을 노렸으나 실점을 만회하지 못한 채 승점을 추가하는 데 실패했다.

◆ 충주 1-3 강원 (충주) - ‘처음은 어렵지만 두 번은 쉬웠어요’

▲ 5일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4 K리그 챌린지 7라운드 충주 험멜과 강원FC의 경기에서 2골을 폭발시킨 김동기의 활약에 힘입어 강원이 3-1 승리를 거뒀다. [사진=강원FC 제공]

6라운드 수원FC에 시즌 첫 승을 신고하며 길고 길었던 부진의 터널을 빠져 나온 강원은 비슷한 처지에 충주를 만나 3골을 폭발시키며 2연승을 질주했다.

강원은 전반 26분 충주 한홍규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1분 만에 김동기가 이우혁이 내준 공을 왼발슛으로 연결해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곧바로 균형을 맞췄다.

전반을 1-1로 마친 강원은 후반 3분 만에 선제골을 어시스트한 이우혁이 페널티 에어리어 정면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오른발로 성공시켜 역전에 성공했다.

패배의 위기에 몰린 충주는 7-3의 볼점유율과 함께 파상공세를 펼쳤으나 후반 30분 김동기에 다시 한 번 골을 허용하며 패배의 쓴잔을 들이켰다.

강원은 역전에 성공한 뒤 충주에 볼점유율을 내주고 수비적인 전술로 돌아섰으나 간간히 시도한 역습이 효과를 보이며 승리를 거뒀다.

kdw0926@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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