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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단 9안타 폭발' 전북 익산시, 파주시에 12-1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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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단 9안타 폭발' 전북 익산시, 파주시에 12-1 완승
  • 신석주 기자
  • 승인 2014.05.05 2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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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상보] 송파구, 5회 콜드게임 승...서울 은평구 5회 3득점 극적인 역전승

[구리=스포츠Q 글 신석주·사진 최대성 기자] 전북 익산시 리틀야구단이 9안타를 터트리는 막강 공격력을 바탕으로 경기 파주시를 대파하고 2회전에 진출했다.

익산시는 5일 구리시 주니어 야구장에서 펼쳐진 제10회 도미노피자기 전국리틀야구대회 B조 경기에서 파주시 리틀야구단을 맞아 12-1의 완승을 거뒀다.

익산시는 1회초 선두타자의 2루타와 3번 타자의 중전 안타를 엮어 가볍게 선취점을 뽑았다. 2회에는 상대 투수의 불안한 제구력을 틈타 연속 볼넷과 폭투, 안타 등을 묶어 4점을 더하며 일찌감치 승리를 감지했다.

3회초 1득점을 추가하며 점수차를 더 벌린 익산시는 3회말 파주시의 김승찬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했지만 6회 타자 일순하며 대거 5점을 획득, 12-1의 대승으로 이끌어냈다.

▲ [구리=스포츠Q 최대성 기자] 전북 익산시는 5일 제10회 도미노피자기 전국리틀야구대회 1라운드 경기 파주시와의 경기에서 3회말 파주시 1루 주자의 도루를 저지하고 있다.

이날의 수훈선수는 3번 타자로 나선 조성훈이었다. 그는 투타에서 모두 맹활약했다. 타석에서는 4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마운드에서도 3회말 1사 2·3루 위기에서 등판해 탈삼진과 투수 앞 땅볼로 무실점으로 넘기는 등 2이닝 동안 삼진 4개를 솎아내는 완벽투로 승리의 견인차가 됐다.

반면 지난해 팀을 재창단하며 올 시즌 처음 전국대회에 참가한 파주시 리틀야구단은 수준차를 실감하며 큰 점수차로 패했다. 파주시는 김승찬의 솔로 홈런을 유일한 위안거리로 삼으며 다음 대회를 준비하게 됐다.

이어 펼쳐진 A조 경기에서는 서울 송파구 리틀야구단이 대구 영남 리틀야구단을 맞아 12-0의 5회 콜드게임승으로 가뿐히 2회전에 진출했고 B조의 서울 강남구는 경기 초반 뽑아낸 6득점을 잘 지켜 경기 수원장안구를 6-4로 물리치고 다음 라운드에 올랐다.

한편 장충 리틀야구장에서 열린 A조 경기에서는 4회까지 2-6으로 뒤졌던 서울 은평구가 5, 6회 5점을 뽑아내는 막판 뒷심으로 경기 광주시에 7-6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 의정부시는 경남 창원시에 11-2로 승리하며 다음 라운드에 이름을 올렸다.

■ 제10회 도미노피자기전국리틀야구대회 5일 경기결과 (구리시 주니어 야구장)

서울 강남구 6-4 경기 수원장안구

전북 익산시 12-1 경기 파주시

대구 영남시 0-12 서울 송파구

■ 경기 후 말말말

[승장의 한마디] “이기기보다 좋은 경험을 쌓는다는 목적으로 최선을 다하라고 강조했다”

▲ 전북 익산시 리틀야구단 김수완 감독.

전북 익산시 리틀야구단 김수완 감독 = 올 시즌 처음 출전한 대회 첫 경기에서 승리해 기쁘다.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8강을 목표로 이 대회에 왔다. 하지만 매 경기마다 배운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줬으면 좋겠다. 항상 아이들에게 이기는 것보다 좋은 경험을 쌓는다는 목적이 우선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열심히 훈련한 만큼만 실전 경기에서 펼칠 수 있기 바란다.

[패장의 한마디] “좋은 경험이 됐다. 앞으로 2~3년 동안 잘 준비해 팀을 성장시키겠다”

▲ 경기 파주시 리틀야구단 황욱 감독.

▲ 경기 파주시 리틀야구단 황욱 감독 = 지난해 팀을 재창단해 올 시즌 처음 출전한 대회다. 비록 큰 점수 차로 패했지만 선수들에게 좋은 경험이 됐을 거라 생각한다. 급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앞으로 2~3년 동안 열심히 연습한다면 나아질 거라 여기고 준비하겠다. 다시 시작하는 팀답게 선수들의 실력보다 인성을 추구하고 즐겁게 야구할 수 있도록 하겠다.

[모범 플레이어] “생애 첫 홈런, 지금도 믿기지 않는다”

▲ 전북 익산시 리틀야구단 조성훈 군.

▲ 전북 익산시 리틀야구단 조성훈 군(중1) = 사실 질 줄 알고 큰 기대를 갖지 않고 이 대회에 출전했다. 선수들이 너무 잘해서 큰 점수차로 이겨 무척 기쁘고 자신감도 얻었다. 특히 6회초 생애 첫 홈런을 쳐 너무 기뻤다. 처음에는 아웃인 줄 알고 돌아섰는데 주위에서 홈런이라고 얘기해줬다. 지금도 믿기지 않는다. 이번 대회서는 2승이 목표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장려 플레이어] “패한 것이 아쉽지만 후회하지 않는다”

▲ 경기 파주시 리틀야구단 김승찬 군.

▲ 경기 파주시 리틀야구단 김승찬 군(중1) = 올해 첫 경기에서 홈런을 터트려 너무 기쁘다. 비록 팀이 패한 것이 아쉽지만 후회하지 않는다. 아직 부족하다는 점을 느꼈고 더 열심히 연습해야겠다는 강한 의욕이 생겼다. 앞으로 어려운 경기라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열정적으로 경기에 임해서 좋은 선수로 성장하고 싶다.

chic423@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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