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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중원 못채웠나? 맨유, 아르헨티나 MF 비글리아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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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중원 못채웠나? 맨유, 아르헨티나 MF 비글리아 영입
  • 최영민 기자
  • 승인 2015.08.11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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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료는 519억 원… 코파 아메리카 준우승 당시 멤버로 활약

[스포츠Q 최영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영입 욕심이 끊이질 않는다. 이번엔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미드필더 루카스 비글리아(29)가 맨유에 입성한다.

영국 언론 메트로는 11일(한국시간) "맨유가 이탈리아 라치오로부터 비글리아를 영입하는데 합의했다"며 "비글리아의 이적료는 2830만 파운드(519억 원)이며 계약기간은 4년"이라고 보도했다.

당초 맨유는 비글리아를 영입하기 위해 1700만 파운드(311억 원)를 라치오에 제안했지만 라치오가 이를 거부했다. 2차로 2830만 파운드로 이적료를 상향 조정한 끝에 비글리아는 맨유의 붉은 유니폼을 입을 수 있게 됐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미드필더 비글리아는 2004년 아르헨티노 주니오스에서 프로에 데뷔해 인디펜디엔테와 안더레흐트(벨기에)를 거쳐 2013년부터 라치오에서 활약했다. 지난 시즌 27경기에 출전해 3골 2도움을 기록하며 라치오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데 공헌했다.

비글리아는 U-17, U-20 대표팀과 성인대표팀을 두루 거쳤고 2005년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우승, 2014 브라질월드컵과 2015 코파 아메리카에선 준우승을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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