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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귀국 기성용 "조깅할 단계도 아니다. 부상치료가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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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귀국 기성용 "조깅할 단계도 아니다. 부상치료가 우선"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4.05.06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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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무릎 인대 부상, 3주 치료 받았지만 진전되지 않아"

[스포츠Q 박상현 기자] "3주 동안 치료받았지만 부상 회복이 진전되지 않았다. 지금은 부상 치료가 우선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있는 기성용(25·선덜랜드)이 시즌도 마무리하지 못하고 조기 귀국한 뒤 부상 치료에 전념하며 브라질 월드컵에서 좋은 역할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기성용은 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전격 귀국한 뒤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오른쪽 무릎 인대 부상은 갑자기 생긴 것이 아니라 그동안 누적됐던 것이다. 참고 뛰었지만 버티기 힘들었다"며 "3주 정도 치료를 받았는데도 진전되지 않았다. 조깅할 단계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 오른쪽 무릎 인대 부상으로 조기 귀국한 기성용이 6일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어 기성용은 "월드컵이 얼마 남지 않은 상태라 빨리 치료를 해야 한다. 대표팀 주치의에게 정밀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며 "부상이 길어지면서 선덜랜드 구단과 많은 얘기를 나눴다. 팀 상황도 좋아져서 시즌 종료 전에 귀국할 수 있었다"고 조기 귀국의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또 기성용은 "올시즌 많은 경기를 뛰면서 육체적으로 힘든 부분이 있었다"며 "런던 올림픽을 앞두고도 햄스트링 부상 때문에 1개월 정도 쉬었는데 그때와 비슷한 상황이다. 컨디션 조절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덧붙여 브라질 월드컵에서 뛰는 것은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기성용은 대한축구협회에서 조기 귀국을 요청한 것이냐는 질문에 "대표팀과 사전 교감은 없었다"며 "지금은 부상 치료가 우선이다. 부상을 털고 월드컵에서 좋은 활약을 펼쳐야 한다"고 덧붙였다.

▲ 오른쪽 무릎 인대 부상을 입은 기성용이 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입국장을 빠져나가고 있다. [사진=뉴시스]

기성용은 곧바로 대표팀 주치의인 송준섭 박사를 만나 정밀 진단을 거쳐 향후 치료 계획을 세울 예정이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오는 8일 경기도 파주 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할 최종 명단 23명을 발표한 뒤 12일 선수 소집에 들어간다.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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