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8 21:45 (목)
거울 소재 초자연현상 다룬 '오큘러스' 전율이네~
상태바
거울 소재 초자연현상 다룬 '오큘러스' 전율이네~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05.06 19: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 용원중기자] '컨저링' '인시디어스' 제작진이 또 한 번의 공포 신드롬을 조성한다.

지난달 미국에서 먼저 개봉해 개봉 3일만에 제작비 500만 달러의 3배에 이르는 1200만5402 달러의 수익을 올리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오큘러스'는 10년 전 살인사건의 진범이 거울 짓이라 믿고 기이한 현상을 조사하게 된 남매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공포 스릴러다.

'컨저링'과 '인시디어스: 두번째 집'과 마찬가지로 잔인한 장면이 없음에도 최강의 공포를 선사해 미국에서 R등급을 판정받아 화제를 모았다. "반전 이상의 전율을 선사하는 영화"라는 호평 속에 관객은 물론 평단의 시선까지 사로잡아 영화비평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공포영화로는 이례적으로 신선도 72%를 기록하고 있다.

 

마이크 플래너건 감독은 공포영화 '앱센시아'로 참신함을 인정받은 신예 감독이다. 지난해 토론토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섹션에서 공개돼 "거울을 통해 일어나는 초자연적인 현상이라는 흥미로운 소재로 현실과 초현실을 교차하며 진실과 착각의 혼돈을 그려내는 탁월한 연출력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주연을 맡은 카렌 길리언과 브렌튼 스웨이츠는 국내 관객에도 익숙한 할리우드의 신성이다. 모델 출신 길리언은 인기 TV시리즈 '닥터 후' 시즌5의 주인공으로 출연했고 미국 마블 사의 신작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에 캐스팅돼 화제를 모았다. 미남배우 스웨이츠 역시 '말리페센트' '더 시그널' 등 블록버스터 영화에 연달아 캐스팅되며 일찌감치 차세대 스타를 예약했다. 오는 29일 개봉.

goolis@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