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0 08:29 (토)
저스틴 비버 "야스쿠니 참배 미안…이해해달라"
상태바
저스틴 비버 "야스쿠니 참배 미안…이해해달라"
  • 박영웅기자
  • 승인 2014.05.06 21: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 박영웅기자] 야스쿠니 신사참배 사실을 트위터에 올려 한국팬들에게 맹비난을 받던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사과의 뜻을 밝혔다.

지난 1일 저스틴 비버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내가 일본에 있었을 당시 (야스쿠니) 신사를 방문했던 것은 한국의 팬들에게 상처가 될 줄은 당시에는 몰랐었다"며 "다시는 팬들에게 상처 주는 행동은 절대 안할 것이며 한국 팬들에게 내 진심을 전하겠다. 사랑한다"는 글을 게재했다. 비버는 이어 "내가 한 행동에 대한 책임을 알고 있다. 하지만 이해해 달라"는 속마음도 내비쳤다.

▲ 저스틴비버 사과문 [사진=저스틴 비버 트위터]

지난달 23일 저스틴 비버는 일본 방문 당시 야스쿠니 신사를 방문해 참배를 올리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트위터에 올려 한국팬들을 분노하게 했다.

특히 저스틴 비버는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와 함께 스쿠터 브라운 소속의 뮤지션이라는 점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행동을 해 한국팬들의 실망은 더욱 컸다.

한편 야스쿠니 신사는 2차대전 당시 전범들이 안치된 일본식 신당이다. 일본 극우세력들은 이를 이용해 전범들을 영웅으로 미화하며 주변국들을 불편하게 하고 있다.

dxhero@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