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김윤정 기자] 잘만 알고 먹으면 몸에 도움이 되는 여름철 채소인 오이와 가지의 다양한 변신이 공개됐다.

13일 방송된 KBS1TV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서는 ‘무더위 이기는 여름 채소, 가지와 오이’라는 주제로 제철맞아 물오른 오이와 가지를 색다르게 즐기는 법을 공개했다.

이날 스튜디오에 출연한 ‘박영란 교수’는 가지와 오이로 만든 ‘가지 오이 냉국’의 레시피를 공개했다. 가지를 냉국으로 만든 가지 오이 냉국의 재료는 가지 2개와 오이 1/4개, 마늘 2쪽 등이 필요하다.

레시피에 따르면 먼저 가지는 살짝 삶아서 준비하고 먹기 좋은 크기로 찢어놓는다. 그리고 오이는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은 뒤 살짝 담갔다 뺀다는 느낌으로 데쳐준다. 오이를 데치면 오히려 아삭아삭해져 식감이 좋아진다. 준비한 오이와 가지를 설탕과 소금으로 조물조물 무쳐주고, 국물은 소금, 국간장, 설탕을 똑같은 비율로 넣어 간을 해 송송 썬 쪽파와 홍고추를 넣어주면 완성이다. 마지막으로 간을 해놓은 가지와 오이에 국물을 부어주고 먹을 때 식초를 살짝 넣어주면 완성이다.

가지오이냉국을 맛본 권영찬은 “채썬 오이가 들어가 시원하고 좋다”고 말했고, 한상권 아나운서는 “감칠맛이 도는 맛이 풍부하고 좋다”며 국물을 연신 들이켰다. 그리고 이선영 아나운서 “메밀 면을 말아먹어도 너무 맛잇을 것 같다”며 오이가지냉국의 새콤달콤한 맛에 연신 감탄사를 연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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