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박영웅기자] 명품보컬 그룹 포맨(김원주, 신용재)이 3년 만에 정규 앨범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해피페이스 엔터테인먼트는 7일 "포맨이 오는 13일 정오 메인 타이틀곡 '지우고 싶다'를 비롯해 타이틀곡 '예쁘니까 잘 될 거야', 'OK' 등 총 10곡이 실린 정규 5집 '1998'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포맨의 정규 5집 '1998'은 포맨의 데뷔해 인 1998년을 의미한다. 특히 포맨은 이번 앨범을 통해 당시의 감성을 노래하기 위해 앨범 곳곳에 90년대의 느낌을 담아냈다.
특히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은 '지우고 싶다', '예쁘니까 잘 될 거야', 'OK' 등 총 3곡이며 신용재와 김원주는 10곡 가운데 5곡을 작사, 작곡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실력도 보여줬다.
소속사 측은 "애초 4월 말에서 5월 초 앨범 발매를 계획했으나 일정을 조금 미룬 셋째 주로 발매일을 확정 지었다. 모두가 힘든 시기에 포맨의 음악으로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포맨의 뮤직비디오 티저영상은 7일 정오 공개된다.
한편 포맨은 '못해', '살다가 한 번쯤', '안녕 나야', '청혼하는 거예요' 등 그동안 신곡을 발표할 때마다 음원 순위 1위를 휩쓸며 음원 강자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한 그룹이다.
신용재는 얼마 전 윤민수와 함께 '불후의 명곡'에서 이선희의 '인연'을 불러, '불후의 명곡' 사상 최초로 10개의 음원 순위 1위를 모두 휩쓰는 기록을 만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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