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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영웅 유승민, 장미란 진종오 제치고 'IOC 선수위원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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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영웅 유승민, 장미란 진종오 제치고 'IOC 선수위원 후보'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08.13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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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란-진종오 제친 유승민, 다음달 15일까지 IOC에 추천될 예정

[스포츠Q 김지법 기자] 2004 아테네 올림픽 탁구 금메달리스트 유승민(33)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후보에 선정돼 IOC에 추전된다.

대한체육회는 13일 "제10차 선수위원회를 열어 지난 6일 실시했던 소위원회 심사 결과와 지원자의 언어 수준, 적합성, 올림픽 참가 경력 및 성적 등을 검토했다"며 "이후 김정행 대한체육회장과 문대성 선수위원장의 논의를 거쳐 유승민을 최종 후보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유승민은 함께 지원했던 장미란, 진종오 중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한체육회는 IOC에 다음달 15일까지 유승민을 IOC 선수위원 후보자로 추천할 예정이다.

IOC는 후보추천위원회, 집행위원회 등의 다양한 회의를 거쳐 각국 올림픽위원회(NOC)에서 추천한 전체 후보자들을 검토한다. 이후 최종 후보자를 추려 2016 리우올림픽 선수촌 개촌 2개월 전 발표한다.

2016년 8월 5일부터 21일까지의 대회 기간 중에 참가 선수들이 직접 투표에 참여한다. 최다 득표를 얻는 후보자 4명이 IOC 선수위원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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