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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우의 '날아간 타점', 안타성 타구 나바로 다리 강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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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우의 '날아간 타점', 안타성 타구 나바로 다리 강타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08.13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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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은 2루수 내야안타, 나바로 부상 없이 수비 나서

[광주=스포츠Q 민기홍 기자] 최형우가 타점을 날렸다. 완벽한 안타성 타구가 동료 야마이코 나바로에 의해 막히고 말았다.

최형우는 13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벌어진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 KIA전에 4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삼성이 3-2로 앞선 4회초 2사 1,3루서 깨끗한 우전안타성 타구를 날렸다. 시즌 93타점째가 확실해 보였다.

그러나 이닝은 종료됐다. 나바로가 채 공을 피하지 못하고 타구에 맞은 것. 최형우는 황당한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다리에 타구를 맞은 나바로는 2루 베이스 근처에 쓰러져 우려를 자아냈지만 트레이너의 간단한 조치를 받고 다행히 다음 이닝 수비에 나섰다.

최형우의 기록은 2루수 앞 내야안타. 타율은 올린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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