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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쇼, 7이닝 무실점 '완벽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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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쇼, 7이닝 무실점 '완벽 귀환'
  • 이재훈 기자
  • 승인 2014.05.07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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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부상 이후 6주만의 복귀에도 건재 과시

[스포츠Q 이재훈 기자] 등 부상에서 복귀한 클레이튼 커쇼(25·LA다저스)가 복귀전에서 호투를 선보이며 에이스의 귀환을 알렸다.

커쇼는 7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주 네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미국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무실점 호투하며 시즌 2승째를 안았다. 이로써 커쇼는 워싱턴과의 상대 전적에서 6승2패 2.79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였다.

말 그대로 에이스의 완벽한 귀환이었다. 이날 등 부상에서 회복해 6주 만에 복귀한 커쇼는 최고구속 152km로 완벽한 몸상태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단단한 모습을 보여줬다. 비록 제이슨 워스에게 3안타를 내줬으나, 이 중 2안타가 내야안타일 정도로 공략이 쉽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 커쇼가 7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네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서 7이닝 무실점 호투로 시즌 2승째를 안았다. 사진에서 커쇼는 지난 3월 22일 호주 원정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를 상대로 6.2이닝 1실점 역투를 펼쳤다. [사진=AP/뉴시스]

1회부터 데나드 스판을 땅볼로 돌려세운 커쇼는 3회 8번 타자 호세 로바톤과 9번 타자로 나온 투수 블레이크 트라이넨을 연속 삼진으로 잡아내는 등 무실점하며 위력를 과시했다.

커쇼는 5회까지 득점지원 없이 무실점하며 팀 분위기를 이끌었고 다저스 타선은 6회 말 커쇼가 투수실책으로 진루한 뒤, 디 고든의 2루타와 칼 크로포드의 안타로 만든 무사 만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핸리 라미레즈의 내야안타와 이디어의 2루 땅볼로 2점을 냈다.

이후에는 워싱턴 수비진의 실책으로 1점, 8회 부테라의 3점 홈런을 합쳐 총 8점을 득점지원하며 팀 에이스의 귀환을 축하했다. 결국 다저스는 워싱턴에 8-3 승리를 거뒀다.

커쇼는 이날 7이닝 9피안타 9탈삼진 무실점의 호투로 시즌 2승째를 안았다. 특히 지난 3월 22일 호주 시드니에서 가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와의 경기에서 6.2이닝 1실점을 기록한 이후 호투로 건강하게 복귀했음을 알렸다. 이로써 커쇼는 올 시즌 2승 무패 0.6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한편 미국의 스포츠매체 ESPN은 “커쇼는 커쇼였다. 끈기 있고 집중력 있었다. 마치 지난해 10월 끝에서 두 번째 선발 등판 경기처럼 날카로웠다”고 평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13일 열린 LA다저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 당시, 커쇼는 선발로 나서 6이닝 2피안타 1실점(비자책)호투를 선보였던 것을 뜻하는 것으로, 당시 커쇼는 팀 타선이 무득점에 그치며 패배를 안은 바 있다.

steelheart@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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