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김나라기자] 여배우 김혜수가 1년 만에 차기작을 결정했다.
김혜수의 소속사 호두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7일 오후 스포츠Q와의 통화에서 "김혜수가 영화 '코인로커걸'에 출연한다"고 밝히며 "너무 일찍 캐스팅기사가 보도돼 영화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추후 정리 되는대로 알릴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배우 김고은도 '코인로커걸'의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한 라디오 방송에서 함께 연기하고 싶은 여배우로 김혜수를 꼽은 바 있는 김고은이 김혜수와 호흡을 맞출 수 있을지 영화팬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준희 감독이 연출을 맡아 오는 7월 중 크랭크인되는 '코인로커걸'은 지하철에 돈을 내고 물건을 넣어놓는 코인로커에서 태어나 사채꾼들의 손에 자란 소녀의 이야기를 그린다. 김혜수는 사채꾼들 사이에서 대모이자 보스 격으로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엄마로, 김고은은 엄마 밑에서 자라 각종 임무를 수행하는 일영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지난해 개봉된 배우 여진구 주연의 영화 '화이' 여자 버전으로 알려진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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