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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4' 버벌진트&산이팀, 블랙넛 택한 이유는 "비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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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4' 버벌진트&산이팀, 블랙넛 택한 이유는 "비장했다"
  • 하희도 기자
  • 승인 2015.08.14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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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하희도 기자] '쇼미더머니4' 버벌진트&산이 팀에서 본 무대 진출 래퍼로 블랙넛이 결정됐다.

14일 방송한 엠넷 '쇼미더머니4'에서 버벌진트&산이는 프로듀서 합동 무대에 앞서 최종 출전 래퍼를 발표했다. 버벌진트는 "우리 팀에서 일이 있었기 때문에, 가장 크게 머릿속에 떠오른 키워드가 '공정성'이었다"고 말했다. 이는 앞서 한해와 블랙넛의 합격 탈락 번복을 의미한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로닷은 에너제틱하고 활발한 면모로 눈길을 끌었다. 반면 블랙넛은 무대에 긴장해 가사 실수를 하고, 가사를 계속 연습하는 모습을 보였다.

▲ '쇼미더머니4' 블랙넛, 마이크로닷 [사진=방송 캡처]

산이는 "블랙넛의 랩은 관객의 귀에 쏙 박힌다. 마이크로닷은 무대장악력이 엄청나다"고 결정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산이는 "둘 다 너무 착해서 서로 조언해 준다. 내가 저 위치에 있다면 저렇게 경쟁할 수 있을까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버벌진트는 "마이크로닷의 무대장악력을 높게 평가했는데, 블랙넛 자체에게서 비장하다 싶을 정도의 기운이 쏟아졌다"고 평했다. 블랙넛은 무대에 앞서 "나에 대해 비난하는 사람에게 내가 해냈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쇼미더머니4'는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한다. 오디션을 통해 본선에 진출한 래퍼들이 프로듀서 아래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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