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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언론 "텍사스 강점은 최고 1번 타자 추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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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언론 "텍사스 강점은 최고 1번 타자 추신수"
  • 이재훈 기자
  • 승인 2014.05.0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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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리그 타율 1위, 사실상 팀 타선 리더

[스포츠Q 이재훈 기자]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최고의 1번 타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미국 텍사스 지역지 ‘댈러스 모닝뉴스’의 에반 그랜트 기자는 7일(한국시간)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 이후 텍사스의 강점에 대한 팬들의 질문에 “텍사스의 강점으로는 팀에 합류할 선수들이 많다는데 있다. 그러나 이건 이론적인 강점일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텍사스는 올시즌 돈키호테 같은 모습이다. 하위 타선에 많은 기대를 하진 않아 중심 타선이 그 역할을 해줘야 한다”며 “진짜 강점을 이야기 한다면 최고의 1번 타자로 자리한 추신수라 할 수 있다”고 생각을 밝혔다.

내용대로 추신수는 올시즌 MLB 최고의 1번 타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7일까지 기록한 0.370의 타율과 0.500의 출루율은 아메리칸리그(AL) 1위에 해당하며 장타율 또한 0.554로 필요할 때 한 방까지 갖추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오른쪽)가 3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LA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1회 솔로 홈런을 터트린 뒤 론 워싱턴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사진=AP/뉴시스]

그러나 추신수의 활약과는 반대로 추신수의 올시즌 득점은 고작 15점에 그치고 있다. 시즌 전 예상인 90득점에도 훨씬 못미치는 수치다.

이는 추신수 외에 2번 타순에서 받쳐주지 못하는 것이 크다. 그동안 2번 타자로 기용됐던 엘비스 앤드루스는 0.224의 타율로 2번 자리에서 탈락했고 그 자리를 대신한 조시 윌슨마저 타율 0.227에 주자가 1루에 있을 시 11타수 2안타를 때려내는데 그치고 있다.

클린업은 더 문제다. 애드리언 벨트레와 프린스 필더가 각각 0.264, 0.233의 타율로 아직 제 모습을 찾지 못해 형편 없는 생산력을 보여주고 있다. 5번에 주로 나서는 알렉스 리오스 또한 최근 3경기 13타수 무안타로 침묵하고 있는 상황이다.

추신수는 7일까지 안타 34개, 볼넷 22개, 몸에 맞는 볼 4개로 60번이나 출루했다. 그러나 15득점 밖에 올리지 못해 득점성공률이 25%에 불과하다. 타율과 출루율은 AL 1위지만 득점은 공동 34위라는 딜레마에 쌓여 있다. 추신수의 활약은 빛나지만 팀 타선이 고루 살아줘야 한다.

steelheart@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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