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이예림기자] 가수 거미가 다음달 컴백한다.
8일 오후 소속사 측은 “세월호 사고 애도로 연기됐던 거미의 앨범을 다음달 둘째 주에 발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거미는 이번 앨범에서 따뜻하고 편안한 음악을 선사하고자 다양한 곡을 담았다”고 덧붙였다.
4년 만에 컴백을 예고하는 거미는 이달 초 신보를 발표하고 다음달 콘서트를 개최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지난달 16일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고를 애도하는 마음으로 컴백 일정을 잠정 연기했다. 최근 거미는 앨범 작업과 솔로 콘서트를 준비하며 컴백 시기를 조율해 다음달 둘째 주 컴백을 확정했다.
거미의 새 미니앨범은 공감 가는 가사와 귀를 즐겁게 하는 멜로디가 어우러져 촉촉한 감성을 담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손꼽히는 여성 보컬리스트인 거미만이 선보일 수 있는 음반이 탄생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거미는 오는 7월19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솔로 콘서트를 열 계획이다.
저작권자 © 스포츠Q(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