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전 4타수 무안타, 출루율 4할대로 하락
[스포츠Q 이재훈 기자]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의 멀티히트 행진이 5경기째에서 멈췄다.
추신수는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 파크 인 알링턴에서 벌어진 2014 .미국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 인터리그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나섰지만 4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5경기 연속 멀티히트 행진을 마감했다.
이날 추신수는 0-2로 뒤진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첫 타석에서 호르헤 데 라로사를 상대로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이후 0-7로 크게 뒤지던 4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두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을 당했다.
2-9로 뒤지던 6회말 첫 타자로 나선 세번째 타석에서도 2루수 앞 땅볼에 그친 추신수는 9회말 마지막 타석에서 바뀐 투수 닉 마셋에게 삼진으로 물러났다.
결국 추신수는 이날 4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해 시즌 타율은 0.354(96타수 34안타), 출루율은 0.484로 하락했다. 또한 5경기 연속 멀티히트와 함께 한 경기 연속 3출루 기록 역시 5경기에서 끝났다.
이날 텍사스는 콜로라도 선발 데 라로사의 호투에 타선이 침묵, 2-9로 졌다. 텍사스 선발 콜비 루이스는 3.2이닝 7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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