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이상민 기자] 뮤지컬 ''인 더 하이츠(IN THE HEIGHTS)'에서 우스나비 역을 맡은 샤이니 키가 19일 서울 남산창작센터에서 열린 연습실 공개 행사에서 열연하고 있다.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키가 아닌 뮤지컬 배우 키(김기범)를 만나보자.
샤이니 키는 워싱턴 하이츠에서 누군가가 9만6000달러 복권에 당첨된 사실을 알게 되어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상금의 주인공이 자신이 된다면 이루고 싶은 꿈을 노래하는 '#7. 96,000'에 맞춰 다양한 표정과 제스처를 펼쳤다.
뮤지컬에서는 생소한 랩, 힙합, 스트릿댄스 등이 인상적인 '인 더 하이츠'는 뉴욕의 라틴할렘이라 불리는 맨해튼 북서부의 워싱턴 하이츠를 배경으로 그 곳 에 살고 있는 이민자들이 서로 인연을 맺고 씩씩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그 린 작품이다.
제62회 토니 어워즈에서 13개 부분에 노미네이트 되며 최우수 작품상, 작곡 작사상, 안무상, 오케스트라상 등 4개 부문을 수상했으며 제 51회 그래미 어워즈 최우수 뮤지컬 앨범상 등을 수상했다.
국내에서는 처음 공연되며 우스나비 역에 양동근, 정원영, 샤이니 키, 베니 역에 서경수, 인피니트 성규, 엑소 첸이, 바네사 역에 오소연, 제이민이 , 니나 역에 김보경, f(x) 루나 등이 출연한다.
오는 9월 4일부터 11월 22일까지 서울 블루스퀘어 삼성카트홀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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