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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3위, ACL 직행 못한다! 출전티켓 3.5장으로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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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3위, ACL 직행 못한다! 출전티켓 3.5장으로 감소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5.0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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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차별행위금지 조항 신설, 강력 징계

[스포츠Q 민기홍 기자] K리그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티켓이 내년부터 0.5장 줄어들게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9일 축구회관에서 2014년 제3차 이사회를 열고 “2015년부터 2년간 AFC 챔피언스리그 국가별 본선 최대 직행팀 수가 4팀에서 3.5팀으로 줄어든다”고 밝혔다.

AFC는 약한 리그의 참가팀 수를 확대하기 위해 K리그와 J리그의 티켓을 0.5장 줄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 K리그 클래식 3위팀은 2015 AFC 챔피언스리그에 플레이오프부터 참가해야만 한다. K리그 클래식 1,2위팀과 대한축구협회(FA)컵 우승팀에는 종전과 같이 본선 직행 티켓이 주어진다.

▲ 한국프로축구연맹은 9일 축구회관에서 제3차 이사회를 갖고 “AFC 챔피언스리그 티켓이 3.5장으로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이외에도 이사회는 ‘차별행위금지’라는 규제 조항을 신설했다. 인종차별을 비롯한 성, 종교, 지역, 정파 등의 이유로 국가, 개인, 집단에 대한 차별이 발생할 경우 5경기 이상의 출장정지 또는 1000만원 이상의 제재금으로 강력히 징계하기로 했다.

또한 7월중 K리그 올스타전 개최, 월드컵 기간 비연고 지역 자선 경기 개최 등의 현안도 통과시켰다. 또한 2015년 잠실 종합운동장을 홈구장으로 창단을 준비중인 이랜드의 창단 준비현황에 대해 논의했다.

선수와 연맹간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생긴 선수위원회에는 김진규(서울), 황지수(포항), 이동국(전북), 박성진(안양)이 포함됐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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