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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축구선수 수입에서도 메시 제치고 세계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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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축구선수 수입에서도 메시 제치고 세계1위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5.09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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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 발표...베컴, 은퇴에도 불구하고 380억원 벌어들여

[스포츠Q 민기홍 기자] 리오넬 메시(27·바르셀로나)를 제치고 국제축구연맹(FIFA)이 선정하는 최고의 상인 발롱도르를 거머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레알 마드리드)가 다시 한 번 메시를 눌렀다.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지난 8일(한국시간) 2012년 7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1년 동안 축구선수들이 벌어들인 수입 순위를 발표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발군의 실력을 보여주고 있는 호날두가 연봉과 보너스, 광고료 등으로 7300만 달러(749억원)을 벌어들여 6500만 달러(667억원)에 그친 라이벌 리오넬 메시를 꺾고 정상을 차지했다.

호날두는 연봉과 보너스만으로 4900만 달러(503억원)를 받았다. 스폰서로부터 2400만 달러(246억원)를 더 벌어들였다. 2위 메시는 4200만 달러(431억원)의 주수입과 2300만 달러(236억원)의 부수입으로 호날두의 뒤를 이었다.

호날두의 메시를 이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PSG), 네이마르(바르셀로나), 라다멜 팔카오(AS 모나코),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 시티), 야야 투레(맨체시터 시티), 페르난도 토레스(첼시)가 이름을 올렸다.

2012년까지 축구선수 수입 1위였던 데이비드 베컴은 지난해 은퇴에도 불구하고 3700만 달러(380억원)를 벌어들여 은퇴한 운동선수 중 3위에 올랐다.

이 부문 1위는 누구나 예상하듯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이 차지했다. 조던은 9000만 달러(923억원)의 수입을 올리며 현역 스포츠 스타 중 1위인 타이거 우즈의 7800만 달러(800억원) 보다도 훨씬 많이 돈을 벌었다. 2위는 골프의 전설 아놀드 파머였다. 파머는 4000만 달러(410억원)의 수입으로 베컴을 제쳤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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