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김나라기자] 각종 행사들이 기다리고 있는 5월, 쏟아지는 신상 슈즈들 중 어떤 걸 선택해야 할까.

연일 포근한 날씨가 계속되며 모임 참석으로 바쁜 요즘, 가벼워진 옷차림에 어울리는 화사한 슈즈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그러나 유행에 따라 선뜻 구매했다간 애물단지가 되기 십상이다. 고민하는 여성들을 위해 트렌디한 제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게스 슈즈가 제안하는 트렌디한 슈즈들과 함께 상큼한 스타일링을 참고해보자.

◆ 플라워 프린트 슈즈 '꾸준한 강세'

매해 S/S 시즌마다 트렌드로 떠오르는 플라워 프린트 슈즈는 올해에도 그 강세가 꾸준히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수채화를 보는듯한 핑크 색상의 꽃무늬 슈즈는 화이트 계열의 깔끔한 의상에 포인트로 활용하기 제격이며 잔잔한 무늬의 블랙 컬러 슈즈는 데님 아이템이나 아일렛 원피스에 매치해 에스닉한 무드룩으로 연출하기 적합하다. 봄을 맞아 설레는 여심을 꽃무늬 스타일링에 반영해보자.

◆ 스트랩 샌들, 레드·블루 계열 컬러 급부상

햇볕이 따사로운 계절인 만큼, 화사한 컬러감의 샌들에 주목하자. 특히 이번 시즌 청명한 파스텔 톤이 인기를 끌면서 레드 계열의 카옌 컬러와 블루 계열의 플래이시드 블루 컬러가 급부상하고 있으니 어떤 컬러 아이템을 구매할지 고민 중이었다면 참고하는 것이 좋겠다.

또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계절인 만큼 쿠션감 있는 소재와 발목 스트랩 디자인의 슈즈를 선택하는 것이 편안한 착용감은 물론, 종아리 라인이 한층 얇아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 글래디에이터 샌들로 '청순·섹시' 스타일링 연출

지난 S/S 시즌, 중성적인 느낌이 강한 글래디에이터 샌들을 선택하기 망설였다면 올해 여성스러워진 디자인의 글래디에이터 샌들에 주목해보자. 섬세한 스트랩과 사랑스러운 분홍색, 스킨톤이 더해진 글래디에이터 샌들은 여자라면 누구나 탐낼만한 매력적인 아이템이다.

특히 높은 굽의 글래디에이터 샌들은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를 주는 것은 물론, 청순하면서도 섹시한 스타일링을 연출해 준다. 참고로 아찔한 각선미를 완성시켜주는 높은 굽의 슈즈는 안정적인 착용감을 위해 앞부분에 가보시가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nara927@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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