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4 14:14 (수)
365일 가고픈 창원 신축 야구파크, KBO-NC 반색
상태바
365일 가고픈 창원 신축 야구파크, KBO-NC 반색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08.20 18: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NC "시민 목소리 최종 설계 반영될 수 있게 노력할 것"

[스포츠Q 민기홍 기자] NC 다이노스와 KBO가 창원 신축 야구장 당선작 발표 소식에 반색했다.

창원을 연고로 하는 NC는 20일 “새 야구장을 짓기 위한 창원시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창원시의 자랑이 될 새 야구장이 시한 내 건립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만 2391명을 수용할 수 있는 야구장은 내년 중반 공사에 착수해 2018년 9월 완공 예정이다.

NC는 “새 야구장은 창원시민과 전국의 야구팬이 편리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고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는 시설이 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를 위해 KBO와 구단,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가 최종 설계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안종합건축사무소와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 2018년 9월 완공 예정인 창원 신축 야구장 조감도.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KBO 역시 “신축 야구장 설계 공모 당선작 발표, 야구장 건립 착수에 들어간 창원시의 본격적인 행보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며 “빠른 시일 내에 창원시를 대표하는 최고의 야구장이 탄생하길 기대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또한 “창원시의 신축 야구장은 실시 설계 과정에서부터 야구계와 NC 구단의 전문적인 자문을 충분히 받아 시행착오를 줄이고 선수들과 야구 팬, 구단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야구장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국민스포츠인 야구를 통해 창원 시민들이 건전한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19일 창원 신축 야구장 설계공모 안을 심사한 결과 해안종합건축사무소가 제출한 ‘365일 가고 싶은 창원시민의 새로운 꿈의 구장-가고파 파크’가 최종 당선작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공원 속의 야구장, 야구장 속의 공원이 어우러진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하 1층, 지상 4층의 야구장은 좌우 101.9m, 센터 121.92m의 규격을 갖췄다. 가로 33m, 세로 18m의 대형 전광판이 들어서 관중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것으로 보인다. 이벤트 좌석, 외야 잔디존, 카페 테라스, 바비큐 존, 스카이박스 등 다양한 좌석도 준비돼 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