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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그룹 30주년 기념 내한공연...베이스 멤버 야니스와 첫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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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그룹 30주년 기념 내한공연...베이스 멤버 야니스와 첫 만남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5.08.20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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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세계적인 혼성 아카펠라 단체인 리얼그룹이 결성 30주년 기념 내한공연에서 새 멤버 야니스 슈트라스딘쉬를 소개한다.

이번 공연은 리얼그룹의 원년 멤버인 앤더스 얄케우스가 그룹을 떠나고 내년부터 정식 멤버로서 베이스 파트를 채워줄 야니스 슈트라스딘쉬와 처음 만나는 무대가 된다.

지난 30년 동안 리얼그룹의 경이로운 역사를 함께했던 앤더스 얄케우스는 올해로 리얼그룹의 활동을 마감한다. 또 다른 보컬그룹 코스모스(Cosmos)의 멤버였던 야니스 슈트라스딘쉬는 올해 초부터 리얼그룹의 객원으로 무대에 서왔다.

오는 9월 팀 결성 30주년 기념 내한공연을 하는 세계적인 아카펠라 단체 리얼그룹

1984년 스웨덴 스톡홀름에 위치한 왕립음악아카데미에서 만난 5명의 남녀로 결성해 데뷔 후 지금까지 아카펠라 장르에서 정상의 자리를 지켜온 리얼그룹은 ‘아카펠라’ 그 자체로 평가받아 왔다. 목소리 하나만으로 그들만의 유니크한 사운드를 완성시켰으며 재즈, 팝, 클래식, 영화음악 등 폭 넓은 음악 범위 가운데서 보컬뮤직만이 지닌 고유한 매력을 극대화했다.

단번에 귀를 사로잡는 멜로디, 쉽고 심플한 사운드, 보컬뮤직에 최적화된 탁월한 편곡으로 전세계에서 아카펠라의 대중화를 이끌었을 뿐만 아니라 콘서트에서도 아카펠라로 보여줄 수 있는 표현의 범위를 확장시켜 ‘보컬음악계 혁신의 아이콘’으로 불리고 있다.

아카펠라 음악의 그래미상인 CASA어워드 수상을 비롯해 2002년 월드컵 오프닝 출연, 스웨덴 팝 레전드 아바와 비틀스의 프로듀서 조지 마틴 경과의 콜라보레이션 등을 통해 최고의 아카펠라 그룹임을 증명했다.

올해 30주년을 기념해 음반을 발매하고 월드투어 중인 리얼그룹은 내한공연에서 ‘Words’ ‘Chili Con Carne’ 등 대표곡부터 ‘Pass me the Jazz’ ‘Lucky Luke’ 등 새롭게 진화해 오고 있는 리얼그룹의 현재를 대표하는 곡들을 선사한다. 9월14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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