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김나라기자] 아이돌그룹 엑소의 중국활동 유닛 엑소M(크리스, 루한, 시우민, 첸, 타오, 레이)이 중국 음악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했다.
엑소M은 10일 오후 7시30분(현지시간)부터 중국 전역에 생방송된 중국공영채널 CCTV '글로벌 중문음악 방상방'에서 새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중독'으로 1위에 올랐다. 이날 방송에서 이들은 '중독'으로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하며 현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3월 22일 첫 방송된 중국 최초의 순위제 음악프로그램 '글로벌 중문 음악 방상방'은 평일 동안 ARS 투표, 온라인 투표, 음악사이트 점수 등을 포함한 사전점수에 방송 당일 휴대전화 문자 투표, QR코드 투표 등의 생방송 투표를 합산해 최종 순위가 결정되는 만큼, 이번 엑소M의 1위 등극은 현지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엑소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실감하게 했다.
한편 7일 신보 '중독'의 한국어, 중국어 버전을 발표해 활동 중인 한국활동 유닛 엑소K(디오, 카이, 수호, 찬열, 세훈, 백현)와 엑소M은 11일 오후 중국 상해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엑소 두 번째 미니앨범 컴백 쇼'를 개최한다. 이들의 컴백쇼는 중국 동방위성TV의 특집 프로그램으로 편성돼 추후 중국 전역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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