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김나라기자] 배우 문근영이 화보 비하인드컷을 공개하며 근황을 밝혔다.

문근영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11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문근영이 현재 영화 '사도' 출연 제의를 받고 검토 중이며 아직 결정된 사항은 없다. 다양한 시나리오를 받아 신중하게 차기작을 결정하려 한다"고 근황을 밝히며 최근 공개된 패션매거진 마리끌레르 코리아의 화보 비하인드컷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문근영은 진지한 자세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 동안외모를 자랑하는 소녀 이미지보다 성숙한 카리스마가 물씬 풍기는 그의 모습은 색다른 매력을 느끼게 했다. 이에 현장에 있던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촬영이 굉장히 빨리 진행됐다. 오랜만에 하는 화보 작업이었지만 문근영은 프로페셔널했고, 사진작가 홍장현 실장과 호흡 역시 훌륭했다"고 전했다.

한편 문근영이 출연을 고심 중인 '사도'는 한 번도 정면으로 다뤄진 적 없는 영조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왜 영조가 아들 사도세자를 뒤주에 가둬 죽일 수밖에 없었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이준익 감독이 영화 '평양성'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사극으로 주요 캐스팅을 마무리한 뒤 오는 7월 초 크랭크 인한다.

nara927@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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