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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 2년 1000만 달러 수준" 보도,볼티모어행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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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 2년 1000만 달러 수준" 보도,볼티모어행 임박?
  • 강두원 기자
  • 승인 2014.02.07 09:5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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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강두원 기자] 메이저리그 진출을 타진하고 있는 윤석민(28)이 미국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계약이 임박한 것으로 관측됐다.

7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매체 스포츠릴 보스턴의 앤드류 릭클리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윤석민이 볼티모어와 계약을 체결할 듯 보인다. 계약조건은 2년 1000만달러 수준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2일 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볼티모어가 윤석민에게 영입을 제안을 했다"고 밝히면서 볼티모어와의 협상이 이어지고 있음을 알렸다.

그동안 이렇다 할 협상 소식이 없어 국내팬들에게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던 윤석민은 볼티모어를 비롯해 텍사스 레인저스와 시카고 컵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관계자들에게 공개 피칭을 선보이면서 메이저리그에 진출하고자 하는 의지를 내비쳤다.

또한 릭클리 기자는 지속적으로 트위터에 윤석민에 대해 언급하면서 "윤석민이 계약협상을 위해 볼티모어가 스프링캠프를 차린 사라소타에 도착했다"면서 이는 볼티모어의 선수인 존 켈러에게서 접한 소식이라고 전하면서 신빙성을 더 했다.

그러나 윤석민이 사라소타에 도착했다는 소식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들어났다. 볼티모어 지역지인 볼티모어 선의 댄 코놀리 기자는 "윤석민이 플로리다에 도착했다는 소식을 볼티모어 마이너리그 선수에게 접했다. 그러나 윤석민은 없었고 우리는 계속 그를 기다리고 있다. 그가 아직 볼티모어와 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것 같다"고 전했다.

릭클리 기자 역시 재차 트윗을 게재하면서 "존 켈러의 말에 따르면 윤석민은 사라소타에 오지 않았다. 나는 그의 소식을 지속적으로 듣고 있고 오리올스가 가장 근접한 것으로 알고 있다. 볼티모어는 윤석민과 계약할 것이라고 알려졌던 텍사스에게 가장 위협적인 팀이다"라고 전하면서 윤석민에 대한 소식에 집중하고 있음을 알렸다.

kdw0926@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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