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윤 코치는 유임 확정
[스포츠Q 이재훈 기자]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 에스버드가 12일 전형수(36) 신임 코치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명지고, 고려대를 거친 전형수 신임 코치는 2001년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골드뱅크(현 KT)에 입단한 뒤 올 시즌을 끝으로 고양 오리온스에서 은퇴했다. 선수 시절에는 상대의 패턴 플레이를 깨는 영리한 경기 감각과 성실한 플레이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신한은행 농구단 관계자는 “우수한 경기 조율능력과 성실하고 훌륭한 인성을 갖춰 새로운 변화와 도전을 이끌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전 코치는 유임된 여성 코치인 김지윤 코치와 함께 정인교 감독을 도와 신한은행을 이끌게 됐다.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한 신한은행은 이날 선수단을 소집해 훈련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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