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은 3-5 패배, 지소연 13일 대표팀 합류
[스포츠Q 이재훈 기자] 잉글랜드 여자 프로축구에서 활약 중인 지소연(24·첼시 레이디스)이 4호골을 터뜨렸다.
지소연은 12일(한국시간) 영국 서리 킹스필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 레이디스와 축구협회(FA)컵 준결승전에서 후반 22분 선취골을 뽑아냈다.
이로써 지소연은 지난 2월 4일 첼시에 공식 입단한 뒤 6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하며 빠르게 리그에 적응하는 면모를 보였다.
그러나 소속팀 첼시는 지소연이 선제골을 넣었음에도 불구하고 4분 뒤 동점골을 허용한데 이어, 후반 40분 2-1로 앞선 상황에서 다시 실점해 2-2 무승부로 연장에 돌입했다.
이후 이어진 연장승부에서 첼시는 3골을 허용하며 3-5로 패해 대회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한편 지소연은 13일 베트남 현지에서 대표팀에 합류해 14일 열리는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대회를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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