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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수 급구' 맨유-첼시, 파투 영입에 나란히 207억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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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수 급구' 맨유-첼시, 파투 영입에 나란히 207억 제시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08.2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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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수 파투, 맨유 이적 어려워진 마네 대체자 역할도 가능"

[스포츠Q 김지법 기자] 올 시즌 나란히 우승컵을 노리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가 공격진 선수층 문제로 고민하고 있다. 이에 양 팀 모두 '잊혀진 재능' 알렉산더 파투(26·상파울루)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25일(한국시간) "파투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많은 유럽 팀들로부터 구애를 받고 있다"며 "이 중에서도 맨유와 첼시는 나란히 파투를 영입하기 위해 1100만 파운드(207억 원)를 상파울루에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익스프레스는 "맨유 1군에서 활용 가능한 공격수 자원은 웨인 루니와 하비에르 에르난데스뿐"이라며 "파투는 이적이 어려워진 사디오 마네의 대체자 역할 수행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파투는 첼시에서도 활용 가치가 있다. 주전 공격수 디에고 코스타의 건강 상태가 완벽하지 않다. 백업인 라다멜 팔카오와 로익 레미는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브라질에 복귀해 코리치안스와 상파울루를 거친 파투는 총 99경기에 출전, 34골 10도움을 기록했다. 엄청난 활약은 아니었지만 부상 악몽에서 벗어나며 차츰 기량이 회복되고 있다. 파투 역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뛰고 싶다"고 밝히며 유럽 복귀 의사를 나타내기도 했다.

맨유와 첼시는 우승 도전에 있어 가장 큰 걸림돌로 얇은 공격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때문에 파투의 영입 결과는 올 시즌 리그 향방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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