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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박주호, 분데스리가 홈페이지도 '점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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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박주호, 분데스리가 홈페이지도 '점령'
  • 강두원 기자
  • 승인 2014.02.0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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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리가 홈페이지 메인 장식하며 주목

[스포츠Q 강두원 기자] '마인츠 듀오' 구자철(25)과 박주호(27)이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 메인을 장식했다.

6일(한국시간) 분데스리가 홈페이지는 구자철과 박주호를 주목하면서 '마인츠의 엔진'이라는 기사을 게재, "한국의 듀오가 마인츠의 기대하지 않았던 팀의 상승세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현재 마인츠의 순위는 7위로 2009-2010 시즌에 거둔 9위보다 높은 역대 최고 순위이다. 5위 묀헨글라드바흐에 3점차로 뒤지고 있어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 진출을 노려볼 만하다"고 전했다.

이어 토마스 투헬 마인츠 감독의 말을 인용해 "지난 여름 스위스 FC바젤에서 이적해 온 박주호는 마치 물에 떠 있는 오리처럼 빠른 적응력을 보여줬다"라며 "박주호는 우리 팀 수비에 가장 가치 있는 선수이고 홀딩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을 갖춰 팀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구자철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그는 "구자철은 플레이메이커로 가장 적합하다. 그도 그 포지션에서 뛰고 싶어 한다. 또한 골키퍼와 맞서는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킨다"며 치켜세웠다.

박주호와 구자철은 지난 1일 프라이부르크전에서 릴레이로 선제골과 추가골을 터뜨려 2-0 완승을 이끌었다.

kdw0926@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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