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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에서 김하늘과 연인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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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에서 김하늘과 연인 호흡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05.13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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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톱스타 정우성과 김하늘이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다.

'나를 잊지 말아요'는 사고로 기억을 잃은 남자가 자신의 과거도 알지 못한 채 새로운 사랑에 빠진 후, 지워져 버린 지난 10년의 기억이 조금씩 밝혀지며 겪게 되는 두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다. 2011년 제10회 미장센단편영화제 ‘사랑을 위한 짧은 필름’ 경쟁부문에 선정돼 화제를 모았고, LA아시안퍼시픽 영화제, 뉴욕시 국제영화제, 샌디에고 아시안 영화제 등에서 찬사를 얻은 이윤정 감독의 동명 단편 영화를 장편화했다. 특히 정우성이 주연과 제작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 정우성과 김하늘

지난해 550만 관객을 동원한 '감시자들'의 매력적인 킬러 제임스로 호평을 받았고, 개봉을 앞둔 '신의 한 수'를 비롯해 촬영 막바지인 '마담 뺑덕' 등 왕성한 활동으로 전성기를 구가하는 정우성은 '나를 잊지 말아요'에서 기억을 잃은 채 새로운 사랑에 빠지게 된 변호사 석원 역을 맡았다. 정우성은 파트너 김하늘과 애틋한 멜로 연기를 비롯, 지워진 과거 속 비밀을 가진 남자로 변신한다.

'블라인드'의 시각장애인 연기로 제32회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고, 2012년 드라마 '신사의 품격'으로 열풍을 일으킨 김하늘은 3년 만에 스크린 복귀한다. 영화에서 그는 석원과 사랑에 빠지지만, 그의 지워진 과거로 인해 혼란을 겪는 진영 역을 맡아 성숙한 여인의 향기를 뿜어낸다.

두 배우는 처음으로 호흡을 맞춰 어떤 앙상블을 보여줄 지 관심을 집중시킨다. 이달 중순 크랭크 인에 들어간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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