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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회' 김희애 유아인 사랑 파국으로 치닫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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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회' 김희애 유아인 사랑 파국으로 치닫나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05.13 08: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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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방영분 5.3%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

[스포츠Q 용원중기자] 마지막회를 남겨둔 JTBC 월화드라마 '밀회' 15회가 분당 최고 시청률 7.3%까지 치솟았다.

12일 방영된 '밀회'는 시청률 5.3%(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광고 제외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밀회’ 6회가 기록한 5.1% 시청률에 이어 최고 수치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7.3%에 이르렀다.

이날 방송분에서 혜원(김희애)을 압박하기 위한 민학장의 꼬임에 넘어간 준형(박혁권)이 혜원과 선재(유아인)를 간통으로 고소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결국 혜원과 선재, 준형은 경찰서에서 삼자대면을 하게 되고 궁지에 몰린 혜원은 인겸(장현성)과 손을 잡는다.

 

인겸과 손을 잡은 혜원은 준형의 시도를 무산시키고 도리어 서회장(김용건) 일가에 반격하며 본인의 명성과 위치를 되찾았다. 하지만 권력의 욕망을 놓지 못하는 혜원의 모습에 선재는 슬픔에 잠긴다. 

최종회 예고편에서 혜원과 성숙(심혜진)이 죄수복을 입고 법정에 선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의 궁금증을 낳고 있다. 오늘 밤 방송될 ‘밀회’의 마지막 방송에서 혜원과 선재의 사랑이 지켜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밀회’ 방영 후 시청자들은 SNS를 통해 "밀회는 인간이 어디까지 치졸해질 수 있나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어느 하나 짠하지 않은 인물이 없다." "모든 회차의 모든 장면이 좋았다. 감독판 DVD, OST도 꼭 나왔으면" "둘이 손잡고 걷는 장면은 어느 영화나 드라마에서 나오는 장면보다 더 훌륭하고 섬세했다" "마지막회만 남겨둔 '밀회'는 오늘까지 촘촘하게 잘 만든 드라마라서 즐겁다. 대본 연출 연기 3박자는 물론이고 심지어 전하려는 메시지조차 선명해서 좋았다" "혜원, 선재에게서 사랑보다는 삶의 애착이 느껴졌다" "오혜원의 두뇌플레이 흥미롭다. 진흙탕 싸움에서 이기는 법, 한 수 배워야 할 듯" 등의 의견을 쏟아냈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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