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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록 '트로트의 연인' 출연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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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록 '트로트의 연인' 출연 확정
  • 이예림 기자
  • 승인 2014.05.1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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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이예림기자] 배우 신성록이 섹시한 사업가로 연기 변신에 나선다.

드라마 홍보사 측은 13일 오전 "다음달 방송 예정인 KBS2 새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에 신성록이 조근우 역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트로트의 연인’은 트로트를 경멸하는 천재 뮤지션 장준현(지현우), 트로트 가수가 간절한 꿈이자 마지막 희망인 최춘희와 최춘희가 소속될 기획사의 사장 조근우(신성록) 세 명의 남녀가 만나 얽히고 설키는 감정 속에 싹트는 사랑과 성장을 보여줄 로맨틱코미디 드라마다.

▲ 신성록 [사진=HB엔터테인먼트]

신성록이 연기할 조근우는 갑작스럽게 일선에서 물러나는 아버지를 대신해 기획사 샤인스타를 경영하는 탁월한 사업가다. 시니컬하지만 유쾌하고 누구에게나 직언을 서슴치 않으며 사업가로서의 기품과 옴므파탈의 매력까지 모두 갖춘 완벽한 남자다.

신성록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소시오패스 이재경을 완벽하게 소화해낸 터라 그의 변신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지현우가 제대 후 복귀작으로 선택해 화제가 됐다.

드라마 ‘트로트의 연인’의 한 관계자는 “신성록은 연기 십년 차의 베테랑 배우로 뮤지컬과 영화 등에서 쌓아온 경험과 내공이 남다르다. 냉기와 온기가 공존하는 신성록 특유의 이미지에 조근우라는 캐릭터가 합쳐져 지금껏 본 적 없는 그의 새로운 매력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트로트의 연인’은 KBS 월화드라마 ‘빅맨’의 후속으로 다음달 첫 방송될 예정이다.

pres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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