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용원중기자] 꽃미남 배우 성훈이 한류 창작뮤지컬 ‘썸머스노우’의 남자주인공 윤재로 무대를 누빈다.
‘썸머스노우’는 2000년 일본 TBS에서 방송된 동명의 인기 드라마로 기적 같은 사랑과 헌신적인 가족애를 다뤘다. 특히 드라마는 방송 당시 일본아카데미 시상식 최우수 작품상을 받기도 했다. 드라마를 바탕으로 한 뮤지컬 ‘썸머스노우’는 초신성 멤버 성제와 지혁 외에 슈퍼주니어 성민, FT아일랜드 송승현, SS501 허영생, 유키스 케빈과 수현이 출연해 화제가 됐다.
극중 성훈이 맡은 윤재는 잘생긴 외모와 재력, 매력을 두루 갖춘 매력적인 의사다. 여주인공 설희를 좋아하며 그녀가 아픈 것을 알고 보살피기 위해 심장전문의가 됐으며, 라이벌 관계인 진하와 설희를 사이에 두고 삼각관계를 형성한다.
성훈의 소속사 스탤리온엔터테인먼트 측은 “처음 하는 뮤지컬이지만 성훈만의 중저음의 매력적인 음색과 연기력으로 좋은 결과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성훈은 “드라마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새로운 매력을 뮤지컬에서 선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썸머스노우는’ 지난해 일본 공연에서 한류 뮤지컬 사상 처음으로 7만 관객을 동원하며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쳤으며, 이달 말 도쿄에서 앙코르 공연을 진행한다. 성훈은 오는 26~27일 도쿄 공연에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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