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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여성성' 강조할 트렌드 컬러는 연보라와 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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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여성성' 강조할 트렌드 컬러는 연보라와 살구!
  • 이희승 기자
  • 승인 2014.02.07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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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이희승 기자] 강인한 여성 대신 부드러운 여성의 시절이 왔다. 지난해 키워드로 떠올랐던 강렬, 대담, 중성 대신 봄여름 시즌을 대표하는 키워드로 ‘여성성’이 꼽혔다. 2014년 SS 트렌드 컬러로는 연보라와 살구색이 선정됐다. 

 

 
전 세계 250여 개 주요 컬렉션 백스테이지 메이크업을 담당하고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맥(MAC)은 올 시즌 키워드와 트렌드 컬러를 발표했다. 이번 시즌 가장 주목해야 할 컬러 중 하나는 바로 연보라다. 연보라는 푸른색이 감도는 차가운 느낌의 핑크로 특히 입술 부분에 연출하면 은은한 여성스러움을 더한다. 피부는 깔끔한 누드톤으로 마무리하고, 컨실러로 입술 전체를 가볍게 발라 깔끔하게 입술톤을 정리해 준다. 그 위에 연보라 컬러의 립스틱으로 입술을 자연스럽게 채워주면 은은한 여성스러움이 완성된다.
 
아이 메이크업은 화이트 컬러의 아이섀도우를 먼저 발라주면 좀더 세련된 느낌을 줄 수 있다 이때 아이섀도우는 펄감이 있는 제품을 고르는게 좋다. 이번 SS 시즌에는 과거에 유행했던 물광 피부나 지나친 하이라이터의 사용으로 인위적인 광택이 보이는 피부 표현은 삼가하는게 좋다.
 
이때 뺨도 잊지 말아야 하는데, 피부 전체에 흐르는 윤기를 뺨으로도 이어지도록 연출해 주는 것이 포인트다. 입술은 지나치게 강렬한 느낌보다는 은은한 살구색을 선택해 전체적인 느낌과 어우러지도록 하되, 입술에도 투명하게 빛나는 반짝임을 부여하는 것이 중요하다.
 
▲ (좌로부터) 프렙+프라임 내추럴 래디언스 (5만8000원/3월 출시 신제품), 플루이드라인 ’블랙트랙’ (2만6000원), 오뜨 앤 노티 래쉬 (3만원)
 
이번 시즌에 잊지 말아야 할 키워드 중 하나는 자연스럽게 빛을 받은 듯 반짝이는 피부이다. 이를 위해 크림 타입이나 펄감이 있는 제품을 적극 활용하되, 어느 때보다도 꼼꼼하고 섬세하게 피부 표현에 신경쓰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시즌 아이라인은 지난 시즌의 실험적이고 강렬한 모양의 아이라인보다는 여성적이고 차분한 느낌으로 심플하게 연출하는 것이 좋다. 
 
블랙 컬러의 아이라이너를 사용하여 눈꼬리를 살짝 날렵하게 빼어주는 정도로만 연출해도 충분하다. 이때 중요한 것은 1950년~1970년대를 연상시키는 풍성한 속눈썹이다. 한동안 잊혔던 속눈썹이 이번 시즌에는 무엇보다도 강조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만하다. 언더에 있는 속눈썹까지 마스카라를 꼼꼼히 바르면 한층 더 확실한 눈매가 강조된다.
ilove@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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