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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우, 무릎인대 파열로 '넥센 불펜야구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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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우, 무릎인대 파열로 '넥센 불펜야구 비상'
  • 이재훈 기자
  • 승인 2014.05.13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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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측 "복귀까지 3~4개월 소요 예정"

[스포츠Q 이재훈 기자] 넥센 히어로즈 우완 강속구 투수 조상우(20)가 전력에서 이탈해 넥센의 '불펜 야구'에 비상이 걸렸다.

넥센 구단은 13일 “조상우가 엔트리에서 제외되었다”며 “11일 목동에서 열린 LG와의 홈경기 종료 후 귀가를 위해 지하철 5호선 오목교역으로 이동 중에 빗길에 미끄러져 왼 무릎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후 “이날 오후 서울 삼성의료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은 결과 왼 무릎 내측 측부인대 부분파열로 복귀까지 3~4개월 소요될 예정”이라 전했다.

▲ 넥센의 우완 강속구 투수 조상우가 무릎 인대부분파열로 전력에서 이탈한다. 조상우는 재활 후 복귀에 3~4개월 정도 소요될 예정으로 알려졌다.[사진=넥센 히어로즈 제공]

조상우는 데뷔 2년차가 된 올 시즌 3승 5홀드 3.00의 평균자책점으로 맹활약했다. 특히 24이닝으로 올 시즌 넥센 불펜 중 최다이닝을 소화하며 본격적으로 기량이 만개하던 상황이었다.

넥센은 조상우를 대신해 2군에 있던 내야수 신인 김하성을 1군 엔트리에 올렸다. 김하성은 올시즌 퓨처스리그에서 5경기 타율 0.467 15타수 7안타(2루타 2개) 1타점 1도루를 기록 중이다.

steelheart@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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